2024.05.04 (토)
12월 31일 성산면 장애인일자리로 근무하시는 차○○씨는 오늘 마지막 출근을 하시며 그 동안 면사무소에서 복지도우미로 일하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만원과 김통에 몇 년 동안 모은 동전 65,000원을 함께 기부하셨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생활이 다소 안정되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어려운형편에도 가진 것을 나누려는 마음으로 적은 돈이지만 좋은 곳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하셨다.
한편 용소리에서는 마을 주민일동으로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주어 한파도 녹이는 훈훈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해 주었다.
김영신 성산면장은 “사랑은 넉넉해야만 나눌 수 있는 미덕이 아니란걸다시금 느끼며 이 귀한 성금을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