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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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종묘 개관식 및 대가야종묘대제 봉행 ”고령군은 민선7기 출범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대가야종묘에서 가야 연맹의 맹주였던 역대 대가야 왕들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1월 14일(토)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개관식을 시작으로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하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을 종헌관에는 이왕조 대가야종묘대제봉행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대가야종묘대제봉행은 작년까지 “대가야 왕릉제”라는 이름으로 거행해오던 제례행사였다가 올해 종묘 준공과 더불어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를 출범하고 행사 명칭을 변경하여 대가야체험축제 첫날 개관식과 함께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다 이번에 진행하게 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행사를 주관한 대가야종묘봉행위원회 이왕조 회장 이하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대가야 종묘대제를 통해 대가야가 삼국의 주변국이 아닌 국가적 위상과 문화적 독창성을 지닌 왕국으로써 4국의 당당한 일원이었음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가야문화 문화권의 지역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전통제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대가야 중심도시 고령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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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왕국 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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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출신 박세미 춘추국악 대전 대상고령군 성산면 출신인 박세미씨(26세)가 지난 10월 21일부터 이틀간 남원시에서 열린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경연에서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박세미씨는 고령군 성산초등, 성산중, 고령고등학교를 졸업 후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하였으며, 제20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일반부 대상, 제5회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대상, 제3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등 판소리 부문에서 많은 수상 등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는 고령문화원 판소리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소리꾼 박세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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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개최고령군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19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야행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야행에서는 코로나 대응방안으로 야행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행사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출입구를 통한 출입과 자체방역소 3곳을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문화재 야행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방역게이트를 통한 출입과, 참관객들의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각 부스별로 철저히 하고, 방역게이트 통과자는 방역완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방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본 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은 ‘달빛고분산책’으로 1일에 4회, 160명이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고, 사전접수 신청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무선송수신기를 통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을 소원 등을 들고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었다. 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달빛고분산책’에 참가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고령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대면 야행프로그램『유튜버와 함께 하는 “실시간 랜선 야행(夜行)”』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12,000명에 달했다. 야행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여행객들도 오는 11월 9일부터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통해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처음 기획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로써의 가치 및 활용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광도시 고령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함으로써 야간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앞으로 고령군에서는 지역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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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